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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2주년 ICC JEJU, '제2창업' 위해 다시 뛴다
창립 12주년 ICC JEJU, '제2창업' 위해 다시 뛴다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9.08.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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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형수, ICC JEJU)가 지난 1일 창립 12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7년 8월 1일 창립총회를 거쳐 2003년 3월에 개관한 ICC JEJU는 올 상반기까지 국제회의 111건을 포함해 1265건의 회의를 유치했으며, 회의에 참가한 인원만 97만 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는 4800억원, 총 파급효과는 1조 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개최를 위해 회의 환경이 대대적으로 개선되면서 국내외 언론을 통해 리조트형 국제회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내국인 면세점이 지난 3월말 센터내에 문을 열었고, 식음사업 직영화, 앵커호텔 건립, 국제회의 기획.운영사업인 PCO, 문화예술사업 등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 컨벤션센터이자 제주도내 종합적인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주변 환경을 발판삼아 ICC JEJU는 한중일 아시아 각료회의 및 G20 재무장관회의 회의, 2012년 개최되는 환경올림픽인 '제5차 세계환경보전총회(WCC, 1만명 참석)'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형화되고 있는 국제회의 개최 추세에 대응하고 치열한 국내.외 컨벤션 유치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지난 6월 전문가 TF팀을 구성, 컨벤션센터 수익구조개선에 대한 시설확충 등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19일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열릴 예정인 'ICC 2009 해피데이'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행사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장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상회의장에서의 기념촬영, 올드 팝 라이브 공연, 제주신토불이 웰빙 뷔페, 제주민속공연, 벨리댄스, 통기타 라이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고 있다.

ICC JEJU는 이러한 노력으로 요즘 각종 회의와 이벤트 고객 뿐 만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의 방문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ICC JEJU는 최상의 국제회의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사람, 자연, 문화예술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ICC JEJU는 3일 오전 9시 외부 초청인사 없이 12주년 기념식을 자체적으로 조촐하게 치렀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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