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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도 WCC 제주유치 서명
김영삼 전 대통령도 WCC 제주유치 서명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8.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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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유치 기원 서명 '전국화'

2012년 개최되는 세계최대 환경행사인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전 국민적 참여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현재 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주요인사들도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서명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최근 휴가차 제주를 찾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제주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김태환 제주지사의 설명을 들은 후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유치 기원 서명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서명에 참여했다.

지난달 31일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보고회'에서 특별강연을 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즉석에서 서명했다.

유 장관은 "제주도가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으며, 외교통상부 차원에서장관이 직접 각국의 한국대사관에 친서를 보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제주에서 열린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강연을 위해 제주를 찾은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생성장위원장도 제주가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하기를 염원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환경인 한마음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무르익은 서명운동은 제주도내 환경 분야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현재 서명인수가 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명운동은 지난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원 서명운동과 마찬가지로 전 국민적인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환경부와 공동으로 25개 국립공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이 전개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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