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연수서 돌아온 여고생 2명 신종플루 의심
연수서 돌아온 여고생 2명 신종플루 의심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7.2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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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환연수로 괌에 다녀온 여고생 2명이 신종플루로 의심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학생교환연수차 미국령 괌에 디녀온 K양(17, 여) 등 여고생 2명이 발열.기침.콧물.가래.오한 등으로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됨에 따라  가검물을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K양 등과 함께 학생교환연수에 참가했던 나머지 학생 18명과 인솔자로 참여한 제주시 관계자 2명에게는 항바이러스를 투여하고 외출금지 및 자택을 격리조치했다.

한편 학생교환 연수 참가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괌에서 연수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김포공항을 거쳐 25일 오후 제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보건소는 오는 31일 혹은 늦어도 다음달 초 K양 등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온 후 만약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제주도내 병원에서 격리치료에 들어가며, K양의 접촉자들에 대한 추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자택격리조치에 들어간 20명에 대해서는 신종플루의 평균 잠복기인 5∼6일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감염증세가 보이지 않으면 논의 후 격리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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