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새끼 돼지 폐사에 영향을 주고 있는 돼지소모성질환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우선 돼지생식기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소모성질환 컨설팅업체 또는 공수의사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확인한 농가에 한해 8000두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소모성질환 컨설팅 지원은 농가별 질병.사양.환기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 자문단 4개반을 구성해 13농가 1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 중간실적 분석결과 농가별 폐사율감소, 임신율증가 등 생산성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귀포시는 밝혔다.
돼지소모성질환은 흔히 4P라고 불리우는 것으로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ED(돼지유행성설사), PRDC(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 PMWS(돼지이유후전신성소모성증후군) 등을 통칭하는 질병으로 공기에 떠다니는 세균이 주된 원인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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