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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장정호)은 지난 18일 주말을 맞아 안덕면 직원과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자신), 안덕면연합청년회(회장 박종진)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보복지 체험의 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2개팀으로 나눠 대평리와 동광리 노인 2가구를 방문해 집안대청소, 빨래 및 설거지, 쓰레기 배출 등을 청소하는 등 정비활동을 벌였다.

특히, 노인들이 그동안 손을 대지 못했던 집주변 잡초제거, 해충방역, 전기.가스 점검 및 고장난 형광등을 교체 하는 등 노인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안덕면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분기마다 인보복지의 날을 운영,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의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장정호 안덕면장은 "인보복지 체험의 날을 계기로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진심어린 눈으로 돌아볼 수 있었으며, 직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로 오늘 하루를 뜻깊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