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저희… 12월11일 결혼해요."
저희… 12월11일 결혼해요."
  • 시티신문
  • 승인 2009.07.1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조국-김성은 "연애에서 청혼까지"

축구선수 정조국과 탤런트 김성은이 결혼날짜를 확정했다.
김성은의 소속사측에 따르면 김성은과 정조국은 12월11일 오후 6시 광장동 워커힐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첫만남에서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과정을 들어봤다.


친구 소개로 만난지 1년째
자유롭게 일상데이트 즐겨
정 "특별한 프로포즈 준비"

▶첫 만남과 첫 인상은.
김성은(이하 김)=오는 20일이 1년 되는 날이다.
1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그 이후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처음 조국씨를 만난 날,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솔직히 첫눈에 반한 거 같다.
(웃음) 처음 만나고 나서 계속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정조국(이하 정)=밝은 모습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고, 연예인 같지 않은 소탈한 모습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김 = 나로 인해 조국씨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더욱 행복해 하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조금씩 더 커져가는 사랑을 매일 느끼게 됐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변함없는 모습과 날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더 사랑하게 됐다.
어느 순간 조국씨가 나의 삶의 이유가 돼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기더라.
정 = 성은씨를 만나고 나서 경기 중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됐는데, 그때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이때 성은씨가 옆에서 너무 큰 힘이 되어 줬고, 평생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데이트는 어떻게 했는가.
김, 정 = 둘 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트 한 거 같다.
밥 먹고, 영화보고, 뮤지컬도 보는 등 누구나 하는 그런 일상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받았는가
김 = 얼마 전에 조국씨가 커플링을 선물해 줬는데 그게 프로포즈가 아닐까 한다.
그래도 뭔가 더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웃음)
정 = 아직 스페셜한 프로포즈를 해주지 못해서 생각 중에 있다.
(웃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 = 원래 꿈이 현모양처였는데, 조국씨를 위해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조국씨를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내조하는 내조의 여왕이 되고 싶다.

정 = 모자란 나와 결혼해 줘서 너무나 고맙다.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평생 함께 할 것이다.
이 마음 변치 않도록 많이 노력하고 사랑하겠다.
또 한 가정에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
팬들에게도 항상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티신문/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ok@clubcity.kr/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