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중학교(교장 윤재일)에 재학중인 1학년 장소영 학생의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중인 사실이 뒤 늦게 알려져 각계에서 이 학생 돕기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장소영 학생은 지난 6월 뇌종양으로 진단받아 부산 백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찍이 부친이 사망하여 어머니 혼자 식구들과 함께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학생.교직원이 모금한 121만원과 학교운영위원회에서 100만원, 학부모, 동창회, 조천 적십자 봉사회 326만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졸업생 학부모 10만원, 제주시교육청(교육장 김상호) 봉사회 50만원 등 각계각층에서 치료비가 모금되고 있다.
또한 한지인(1년) 학생은 지난달 24일 집에 불의에 화재가 발생하여 가재도구가 모두 타 버린 학생을 돕기 위해 어머니회에서 20만원, 제주시교육청 봉사회에서 30만을 지난 13일 교장실에서 한지인 학생에게 전달했다.
<고민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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