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선덕여왕' 이요원, 전쟁신 강행군
'선덕여왕' 이요원, 전쟁신 강행군
  • 시티신문
  • 승인 2009.07.13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기 생활 12년 동안 했던 고생을 다 합쳐도 "선덕여왕" 덕만이 만은 못할 겁니다."

MBC "선덕여왕"에 덕만으로 출연중인 이요원이 군 생활 같은 촬영현장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동안 전쟁신, 행군, 포복, 진흙 구덩이에 빠지는 등의 촬영을 하며 "마치 군대 훈련 종합세트 같은 촬영현장을 맛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달간 경주, 문경, 철원, 용인, 안면도 등 전국 팔도를 돌면서 촬영을 하는 이요원은 집에는 단 두번 들렀을 뿐이라고. 또한 진흙탕속에서 전쟁 신을 찍다보니 알러지 반응에 대상포진이 걸렸으며, 무더운 여름에 갑옷을 입고 촬영한 탓에 피부에 발진이 생겼다.

덕만의 젊은 시절 고생을 그야말로 온몸으로 경험하고 겪고 있는 셈. 그는 "몸이 고단해도 덕만이 젊은 날 이같은 시련을 통해서 여왕으로 거듭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 된다면 충분히 할 만하다.

실제로 내가 겪는 고생으로 사실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내 씩씩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연기 모습이 아마도 덕만 일 것"이라면서 "지인들이 실제 내 모습 같다고도 한다"고 웃었다.

"대본이 나오면 다음에 제가 어떤 고난을 겪을지 두렵기도 해요. 하지만 대본을 읽어보다 보면 덕만의 고난을 헤쳐나가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 뿐 이예요."

시티신문/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ok@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