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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김상오)는 올해 제주산 노지수박이 지난 10일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함에 따라, 노지수박의 판매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특판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7월 둘째.세째주에 개장되고, 14∼17일에는 농협 내부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 제주시연합회(회장 조재익), 21∼24에는 고향주부모임 제주시지부(회장 오복자) 주관으로 운영된다.

직거래장터는 농협제주시지부 주차장에서 마련되고, 중앙회 지점에서도 고객 사은행사와 병행해 참여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노지수박은 산지의 생산자 조직인 신엄수박작목반(반장 정재훈)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자체 수송작업으로 구입원가를 낮춰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구입편의를 제공한다.

기관 및 단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수박 10통 이상 대량구입시는 배달(전화, 741-6623)도 가능하다

올해 도내 수박 재배면적은 지난해 212ha보다 9%인 19ha 감소한 193ha로 파악되고 있고, 생산량은 6000톤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농협제주시지부에 따르면 제주산 수박은 5∼6월 가뭄으로 작황은 불리하나 수확기 비날씨가 적어 올해 수박 당도는 높고 품위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한편, 이번 직거래장터는 내부 여성조직이 참여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직거래 수익금은 여성조직의 사업기금으로 지원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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