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감귤농업인을 대상으로 '불로초,귤림원 생산을 위한 감귤 크기구분 규격판'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10일 제주감귤농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09년산 노지감귤 고품질 안정생산을 목적으로 7월부터 감귤수확 시까지 집중 전개되는 감귤 적과작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
'감귤 크기구분 규격판'은 1∼2번과, 7∼8번과, 극소과를 판정할 수 있는 5개의 규정 크기를 농업인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다. 감귤 성장시기에 맞춰 적과할 수 있는 기준크기를 제시함으로써 감귤 적과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감귤농협은 제주도내 전 사무소를 통해 고품질감귤 생산의욕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공급해 시장성이 낮은 감귤이 출하시기 이전에 시장격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농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은 향후 7만여톤 감산을 선도해 58만톤 적정생산을 이룩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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