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미화원노동조합 서귀포지부가 새 둥지를 튼다.
제주특별자치도 미화원노동조합 서귀포지부(지부장 부영재)는 오는 10일 88올림픽 기념생활관에서 박영부 시장,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 위원장 김성학,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고승화, 노조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사무실 현판식을 갖는다.
새롭게 단장된 노조사무실은 서귀포시가 사업비 1200만원을 투입해 26㎡(8평) 규모로 냉난방기를 갖춘 휴게실을 겸한 사무실과 샤워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설됐다.
미화원노동조합 서귀포지부는 한국노총 소속으로 지난 2008년 10월18일 제주특별자치도 미화원노동조합 산하조직으로 신고돼 서귀포시 소속 전체 환경미화원 123명의 82%인 101명이 가입된 상태다.
부영재 지부장은 "현판식을 계기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와의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상생하는 조합’으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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