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이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40.8% 초과 달성했다.
제주지방조달청(청장 강정세)은 지난해 상반기 조달사업 집행실적 1554억원보다 72.1% 늘어난 2676억원을 집행해 조기집행 목표 1900억원을 40.8%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물품구매 분야가 2256억원, 시설공사 분야는 42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제주도내 지역업체 지원은 2126억원으로 전체 조달사업 조기집행 규모 대비 79.4% 수준으로 경기침제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제주지방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위해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업무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또 '공공기관 발주지원팀'을 운영해 제주도내 공공기관의 조기발주를 독려하는 한편 구매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조달업무에 반영했다.
이밖에도 계약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긴급' 입찰공고를 실시해 가격조사 및 원가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제주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신규 조달물품을 발굴해 나가기 위해 제주도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업종별 간담회'를 마련했다.
한편, 올해부터 제주도내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자체 후원 모금운동을 전개해 소년소녀 가장 1명에게 후원금을 매월 지원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역점추진사업의 하나인 '6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여행 가이드 북(e-book)'을 자체 제작해 조달청 본.지방청 직원들이 쉽고 편안하게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1사(社)1바다 가꾸기 운동,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MOU(사회봉사 업무협력약정)체결로 사회복지시설 위문.봉사활동, 지역 특화상품 홍보물품 선정(녹차, 제주향수, 선인장 비누세트), 감귤 및 양배추 등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 등에 동참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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