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09년도 콘텐츠 융합형 관광협력 공모사업’에 서귀포시가 제출한 ‘제주 올레길을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사업’이 선정됨에 다라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관광기반시설과 콘텐츠가 어우러진 개발사업 추진으로 관광자원개발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콘텐츠 융합형 관광협력 사업’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10개 도시로, 200여 자치단체 중 1차 선정된 20개 사업끼리 2차 심사인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 경합을 벌여 서귀포시가 제출한 사업이 지난 3월말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지원 받은 사업비를 활용해 제주올레 마인드, 제주의 역사와 문화, 마을이야기, 동식물 자연 등의 커리큘럼을 편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을 보면 올레지기(길동무)를 양성하는 '제주올레 아카데미'를 더 심화 확대 운영하고, 제주올레 가이드 및 홍보를 위한 영문, 일문 뷰로슈어를 각 1만부씩  따로 제작 배부키로 했다.

기존 운영중인 제주올레 국문, 영문 웹싸이트 외에 '일문, 중문 웹싸이트'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한 국외로 홍보하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레길 마을별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한 조사 및 감수비로 활용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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