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박물관, 피그말리온의 편지함 설치...10년 후 발송
제주교육박물관 내에 그리스 신화를 상징하는 '피그말리온의 편지함'이 설치된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장일홍)은 '근대 제주교육 태동 10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피그말리온의 편지함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상시 이용가능토록 한다고 3일 밝혔다.
피그말리온의 편지함은 관람객이 10년 후의 나의 모습과 지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편지함 속에 넣으면 10년 후에 교육박물관에서 관람객에게 편지를 우편으로 발송해 주는 이벤트다.
피그말리온의 편지함은 그리스 신화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으로, 이 편지함의 교훈은 무슨 일이든 목표를 설정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간절히 원하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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