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어린이,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7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제주박물관에 따르면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위한 7월의 '토요일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으로 스크래치 기법을 응용해 기와의 문양을 표현해보는 '암막새와 수막새'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특별전과 함께하는 생생 체험특별전'으로 '섬, 흙, 기억의 고리'와 연계해 전시 내용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7∼8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의 전반적인 설명 및 관련 에피소드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 어린이들에게 발굴에서 복원까지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우리는 고고학자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리는 고고학자 가족'은 최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인기리에 진행됐던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초승달 모양의 장식용 구슬인 '곡옥'의 모양을 직접 갈아보고 목걸이로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특별전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사회복지시설, 교육복지사업,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와 꿈 나누기, 행복충전소' 참가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다.

접수는 인터넷 예약으로 홈페이지 'http://jeju.museum.go.kr/kr' 메인 오른쪽 중간 '교육프로그램 예약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모든 인터넷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하고 '토요일의 보물찾기' 현장접수는 프로그램 시작 1시간 전부터 체험관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접수 및 일정.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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