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내 골프장과 관광지의 기상정보까지 제공하는 방송통신망 기반 기상.환경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공될 예정인 이번 서비스로 그동안 기상불안 등으로 불편을 호소해 오던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하는 'IP-USN 연계검증 선도사업'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방송통신망 기반 기상.환경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4억원을 포함해 7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데 제주지역의 기상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이동형 생활기상정보, 골프장 등에 대한 관광기상정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11월말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하고 12월 한달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제주도 홈페이지, 제주지방기상청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골프장에 대한 기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기상불안 등으로 불편을 호소해 오던 골프관광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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