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는 26일 현재 상반기 예산집행 목표액 898억원보다 106억원 증가한 1004억을 집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보다 111%의 조기집행을 달성한 것으로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주요 조기집행사업으로는 우도해저상수도 공사, 어승생 송수관 공사, 송수관 교체사업 등으로 상수도분야 사업에 240억원을 조기집행했다.
또 제주시 및 서귀포시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 하수고도처리시설,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등 하수도 분야사업에 714억, 광역상수도 시설 및 지하수개발사업에 50억원으로 총 1004억원의 사업을 집행했다.
이번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제주도는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지역장비 921대 임차, 우도 해저상수도 사업과 하수관거사업에 지역주민 492명 고용 등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또 상하수도 PE관, 흄관 등 지역생산품 105억 구매,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13개소 제초작업과 하수도 준설작업 등에 지역주민 117명 고용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품 구매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하반기에 정부추경에 다른 하수관거정비 및 하수처리장설치 사업과 어승생 제2저수지 시설 등 상하수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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