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소비가 활성화 되고 있어 경제 회복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10월중 제주지역 소비관련 지표 동향'을 보면 제주지역 매장매출액을 비롯해 대부분의 소비관련 지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매출액은  대형매장, 소형매장 등 모든 매장의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 증가했다.

신용카드이용액은 물품.용역 구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나 늘었고 전력소비량도 일반용 및 농사용 등을 중심으로 8.6%나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자가용이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10월 31대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408대로 무려 895%나 증가했다.

연료소비량은 등유 및 중유를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나 감소했으나 가스연료는 프로판가스 및 부탄가스 소비가 늘어나 8% 증가했다.

김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