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입맛 없는 여름철을 이겨낼 수 있는 웰빙 퓨전 요리 강좌가 열리고 있다.

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태준)는 서부지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과제빵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 강좌는 23일 첫 교실을 시작으로 7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6시까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오는 30일에는 핑거땅콩스틱, 보리쿠키, 고구마쉐이크, 과일펀치액, 미숫가루 음료 등 쿠키와 여름 음료를 만들게 된다.

7월 7일에는 서부지역 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고구마 스프래드, 고구마 양갱, 고구마 스프,  감자스프, 야채스프 등의 실습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7월14일에는 고구마, 호박 등을 이용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컵 케익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허태현 경영지도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과제빵 교실 운영 결과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웰빙 트랜드에 맞는 건강한 식생활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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