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박물관, '혁필화 배워보기' 행사 개최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제주도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혁필화 배워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혁필화란 넓적한 소가죽 붓을 이용해 가훈, 이름 등의 문자를 뜻과 모양에 따라 그림 글씨를 종합해 만드는 그림 문자이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혁필화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고, 가죽붓으로 화선지에 글자, 그림을 직접 그려봄으로써 제주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톤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민속촌박물관이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직접 혁필화를 그려볼 수 있으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로 1일 선착순 20명씩 접수를 받는다.
제주민속촌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전통문화를 발굴해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의 산실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민속촌박물관은 해마다 모형테우만들기, 제주의 전통주 오메기술 빚기, 감물 들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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