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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도축검사 및 유해잔류물질 검사 강화
여름철 도축검사 및 유해잔류물질 검사 강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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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병학)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도축장 출하 가축에 대한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및 도축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 말, 돼지, 닭 등에 대하여 수시로 농가별 검사시료를 채취해 항생물질 등 잔류유무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잔류물질검사 항목을 104종으로 확대해 식탁의 안전과 도민의 건강을 증대해 나가고 있다.

상반기 잔류위반 농가는 양돈 9농가, 양계 1농가이며 잔류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출고를 보류시켜 규제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음성 식육에 한해 출하토록 조치했다.

항생제 잔류위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과 사양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 도축장 당일 잔류물질 검사체계 및 규제검사를 강화하고, 양축농가에 대해서는 동물용의약품 안전수칙 준수등 사양관리 개선을 통한 질병발생 방지 및 적절한 동물용의약품 사용을 유도해 고품질 안전한 제주축산물 생산의식 고취를 적극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잔류물질이란 가축의 질병치료, 예방 또는 성장촉진 목적으로 가축에 투여할 때 도축 출하전 휴약기간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오줌이나 분변으로 미처 배설되지 않아 가축체내에 잔류하게 된 물질을 말하는데, 사람이 섭취시 과민증 및 항생제 내성균 발현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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