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제주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유기농인증 취득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자해 제주도내 친환경 농산물 유기인증을 받은 조직체 중 제주보타리친환경연구회(대표 김형신), 큰수풀 유기공동체(대표 이달순), 아스파라거스영농조합 법인(대표 임동진), 혼디사는세상 영농조합법인(대표 강종필) 등 4개 조직체를 대상으로 이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소득 작목인 양배추, 브로콜리, 단호박, 무, 아스파라거스, 감귤 등 품목에 대해 일본 JAS법에 의한 유기농산물 인증 절차와 심사기준에 의한 유기JAS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일본 농림수산성에 등록된 인증검사 기관인 주식회사 OEC(JAS 인증대행기관)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다.
또 사업참여 조직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일본 JAS법에서 정한 인증절차와 인증기준, 농가 준수사항 등에 대한 기술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올해말까지 일본 유기인증 취득을 완료하기로 했다.
JAS 인증제도란 생산공정 관리자, 관리조직 등 인적시스템 및 토양환경, 재배방법, 품질 등 기술적인 요소, 인적요소 및 환경요소까지 전반적인 부분 심사하는 제도를 말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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