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범시민적 감귤열매따기 붐(boom) 조성한다'
'범시민적 감귤열매따기 붐(boom) 조성한다'
  • 현시홍 인턴기자
  • 승인 2009.06.19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신청농가 대행작업 계약 체결 등 감귤열매따기 분위기 조성

서귀포시는 20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감귤열매따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120개조 980명으로 작업단을 구성해 신청농가와 대행작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사업비 35억 1000만원을 투입해 감귤안정생산직불제 목표량인 1,560ha 28,000톤 감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

서귀포시는 공무원, 농업인 단체 등이 감귤열매따기 자원봉사에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도 여성단체, 군 장병 등 많은 시민들이 열매따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감귤농가들의 감귤 직불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양창언) 주관으로 실천 다짐대회 및 시연회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서귀포시청 직원 210여명과 농촌지도자 도연합회(회장 하희찬) 회원 200여명 등 총 410명은 19일 남원, 표선 및 영천 등 4개 지역에 대해 2ha에 36톤 감산 운동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120개(980명)의 감귤열매따기 작업단은 541개 농가 307ha에 대해 대행작업 계약을 마무리하고 20일부터 감귤 열매따기 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작업기간이 혹서기 및 장마기간임에 따라 해병부대 및 전경부대에 협조를 구해 2차 생리낙과가 마무리 되는 6월 하순부터는 군 장병등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오는 7월 20일까지 목표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 의하면 지금까지의 감산실적은 총 45,000톤으로 감귤원 1/2간벌이 1,140ha 20,000톤, 감귤원 폐원으로 125ha 5,000톤, 봄 전정으로 10,000ha 20,000톤이 각각 감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