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진택)가 지난 9일 제64회 치아의 날을 맞이해 '2009 건치아동선발대회'를 가졌다.

동부보건소는 19개 초등학교 5,6학년 1,100명을 대상으로 1차 검진을 실시하고 예선을 통과한 35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치과의사협회, 치과위생사 협회와의 협조로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 초등학교 6학년 송은재 어린이가 '최우수 건치어린이'로 뽑혀 서귀포시장상을 수상한 가운데 '건치상' 4명, '고운이상' 5명, '미소상' 10명, '하얀이상' 15명 등이 선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치과의사 3명이 전반적인 구강질환 및 구강상태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 가운데 선발 기준은 충치유무, 예방 관심도, 치주상태, 교합관계, 결손치아 및 기형치아 등 종합평가를 병행했다.

동부보건소는 '치아사랑퀴즈대회', 임산부 구강보건교육, '주민대상 구강용품 바로 사용하기' 홍보 등을 시행함으로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있었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유아에서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