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양승만)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전염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전염병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서부보건소는 하수구, 웅덩이 및 관광지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 29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가운데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예상지역 시설들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학교 및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일일 질병정보모니터링를 강화하는 등 여름철 전염병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부보건소는 6월 이후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마을별 주거 밀집지역, 갈대밭주변 및 모기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연무소독 및 초미립자살포 등 주 2회 이상 야간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가운데 24개 주민 자율방역단 운영을 통해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끓여먹기, 조리기구, 청결사용, 음식물 오래 보관 안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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