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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 본격 시행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 본격 시행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6.0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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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청자 2000여명 몰려...심사 후 전원 사업 투입

이달부터 취약계층에 한시적으로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제주시는 1일 근로를 통한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총 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해 이날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6개월간 160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희망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1차 신청접수를 받아 1019명을 선발하고, 지난달 29일까지 2차신청을 모집한 결과 총 2082명이 사업참여를 신청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1600여명을 훌쩍 뛰어 넘는 결과로 제주시 이들에 대한 신청자격 및 적격심사 등을 실시해 당초 계획했던 인원에 초과하더라도 심사에 통과한 전원을 필요한 사업 현장에 전원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근로사업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선도사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을 구분해 시행된다.

제주시는 우선 저소득밀집지역에 동네마당 조성사업,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노후불량공중화장실 개.보수사업 등 6개의 선도사업과 감귤열매따기 등 감귤적정량생산, 클린하우스 정비사업, 버스승차대 환경정비사업 등 8개의 지방자치단체 사업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이번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에게는 매월 1인당 1일 3만3000원과 교통비, 급식비 등 89만원의 임금을 지급하며, 이 중 70%는 현금으로 나머지 30%는 재래시장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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