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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 제주 '19명'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 제주 '19명'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5.2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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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9일 오전11시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엄수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장을 치를 장의위원회를 사상 최대 규모인 1383명으로 구성했는데, 이 중 제주출신 인사 내지는 제주과 인연이 깊은 인사 19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장의위원 명단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문정인 전 동북아시아 위원장 ▲윤태영 전 청와대대변인 ▲김태영 전 청와대비서실 행정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 ▲양정규 헌정회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3명 ▲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현애자 전 민주노동당 의원  ▲강우일 주교 ▲고충석 전 제주대총장, ▲양창식 탐라대 총장 등이 포함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4.3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했던 인연으로 4.3과 관련한 인사들 중 박재승 4.3중앙위원회 소위원장(전 대한변호사협회장)과 박창욱 4.3중앙위원(전 4.3유족회장)도 이번 장의위원에 포함됐다.

'노사모' 인사에서는 이종우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이 포함됐다.

장의위원은 국회의원과 대법원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행정부 장.차관급, 시.도지사, 17대 국회의원, 친지 및 유족 추전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장의위원회는 공동 장의위원장 2명, 부위원장 15명, 고문 59명, 집행위원장 1명, 운영위원장 1명, 집행위원 4명, 운영위원5명, 장의위원 1296명으로 구성됐다.

공동 장의위원장에는 한승수 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가 맡고,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운영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선임됐다.

또, 부위원장은 이윤성.문희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15명, 고문은 김대중.김영상 전 대통령과 3부인 요인, 정당 대표, 전 국무총리 등 59명으로 이뤄졌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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