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사고다발 교차로, 급커브 교통사고 줄인다
사고다발 교차로, 급커브 교통사고 줄인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5.22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사업비 891억 투입 교통사고다발지역 개선

제주시는 22일 KCTV 앞 교차로와 제주동초등학교 앞 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 및 위험도로 90개소에 사고예방을 위해 사업비 89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KCTV앞 교차로를 비롯해 동초등학교 앞 교차로, 노형 해안동 교차로, 사평마을 잎구 교차로, 오현고등학교 앞 교차로 등 5개 교차로에 사업비 5억9600만원을 투입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눈오름간 300m, 애월읍∼남원읍간 200m, 신엄리∼용흥리간 1700m 등 3개의 위험도로에 사업비 39억1000만원을 투입해 선형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이미 동초등학교 앞 교차로와 KCTV앞 교차로를 조기발주를 통해 개선사업을 실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 교차로 및 위험도로는 오는 9월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야확보가 안되는 급커브의 선형개량과 교차로 개선 등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체증 해소와 관광 랜트 이용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함과 아울러 보행자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교통사고 및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교차로 15개소, 위험도로 7개소 등에 205억1900만원을 투입해 선형개선 등을 실시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