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섬속의 섬' 우도의 비경 속을 걸어보세요"
"'섬속의 섬' 우도의 비경 속을 걸어보세요"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5.20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올레, 오는 23일 '우도 올레 코스' 개장

제주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 3월 제주시내 첫 올레코스 개발에 이어 오는 23일 '우도 올레 코스'를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되는 우도올레는 오전 10시 30분 천진항을 출발해 하우목동항, 하고수동 해수욕장, 우도봉 정상을 거쳐 다시 천진항으로 돌아오는 16km 거리로 우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돌 수 있는 경로로 돼있다.

이번 우도올레 개장에는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베르너 솜베버 경제상무참사관을 비롯해 SK텔레콤 스티븐 프롤리 부사장 부부, 소설가 이경자 씨, 영화배우 김부선 씨 등의 유명인사와 1000여명의 올레 방문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우도면에서는 우도 올레의 성공 개장을 위해 올레 코스 20개소에 이정표와 우도봉 급경사 50m 구간에 안전로프를 각각 설치하고 천진항에 간이 화장실 3개소를 확충하는 한편, 개장 당일 민속보존회에서 풍물공연을 실시하고 우도면 부녀회에서 음료와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우도면에서는 이번 올래코스에서 해올렛 우도땅콩, 모자반 등 우도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벙행해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할 계획이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이번 우도올레 코스는 우도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로 쪽빛 바다,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가장 제주 올레 다운 풍경을 연출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제주시 지역에 만들어지는 올레는 5개 코스, 약 98km로 지난 3월 무릉리에서 출발한 12코스가 한경 용수리까지 이어진 데 이어 다음달에는 금악리, 9월에는 어음리, 12월에는 광령리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