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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양승만)가 오는 6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대비해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서부보건소는 최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방역기동반의 방역활동을 주1회에서 2회 이상으로 강화한 가운데 주민자율방역단 운영을 예년보다 10여일정도 빠른 5월 18일부터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부보건소 관할 주민자율방역단은 마을 청년회를 중심으로 28개 마을의 24개반으로 구성되어 물웅덩이, 축사주변 등 모기 서식지 취약지역과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살충.살균 소독,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역활동을 주 1~2회 이상 전개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25개반으로 운영되어 618회의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지난 5월초에 자율방역단 대표 및 총무 5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기계 작동, 수리방법 및 방역소독 기술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방역장비 24대, 약품 및 유류비 등을 지원했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