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6개월간 실시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희망자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8일간 실시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란 전국적으로 일제히 추진되는 한시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제주시는 이번 사업에 사업비 108억9300만원을 투입해 1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노후공중화장실 시설개선사업, 옥외광고물 일제정비사업,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영세민밀집지역 동네마당 조성사업 등 전국 공통의 생산적 선도사업 프로젝트 등으로 이뤄진다.
또, 감귤 적정량 생산사업, 주민생활환경정비사업, 클린하우스 정비사업, 거주자 우선주차제 홍보 등 제주시에서 발굴.선정한 사업 등 주민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제공되는 사업 위주로 실시된다.
이번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로,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이며 가구소득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저소득 주민들이다.
제주시는 선발 심사기준에 의한 적격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해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며, 신청접수는 자신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에 대한 임금은 월 83만원으로 이 중 70%는 현금으로, 나머지 30%는 제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주 내에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추진방향 설정 및 사업계획과 참여자 선발 심의 등 주요사항에 대해 심의 및 의결한 후 제주시 희망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근로 프로제그사업은 사회취약계층들에게 생산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현실 소게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