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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불볕더위', "어휴~ 덥다. 더워"
때이른 '불볕더위', "어휴~ 덥다. 더워"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5.0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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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일 29.1도까지 올라...당분간 지속

때이른 불볕더위가 3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제주시 지역은 낮최고 기온이 29.1도로 30도에 육박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놓이며서 제주시지역의 기온이 낮최고 29.1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 전역에 걸쳐 고온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 낮최고 기온을 보면 제주시 29.1도를 비롯해 한림 27.0, 선흘 27.7, 서귀포 25.2, 성산 26.4, 고산 20.8도 등 제주시를 중심으로 해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무더위 속에, 지역간 온차에 의한 돌풍도 이따금씩 불고 있다.

기상청은 비교적 따뜻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한라산을 넘어오면서 북부지역(제주시권)의 기온은 상승하고 습도는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고온과 국지적 돌풍이 계속 불겠다면서, 무더운 날씨는 다음주 중반을 기점으로 해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국지적으로 돌풍이 불고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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