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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기념관,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거듭나
제주4.3평화기념관,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거듭나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5.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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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관람객 급증...지난해 대비 32% 늘어

지난해 3월 문을 연 제주4.3평화기념관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써의 순례 및 관광코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8일 제주4.3평화재단 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동안 3만9519명이 평화기념관을 관람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방문객 3만58명에 비해 32%가 늘어났다.

평화재단은 이를 전국 각급학교의 체험학습 방문과 제주도외 관광객이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써의 Dark Tourism(역사교훈여행)코스로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올해 위령탑 주변에 희생자 각명비 설치가 준공되고, 행불인 개인표석 공사가 진행되면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찾는 유족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4월 중 제주4.3평화 방문객 현황에 따르면 제주도내 관람객 2만5172명으로 전체 63.7% , 제주도외 관람객 1만3942명으로 35.3%, 외국인 관람객 405명으로 1%이다.

올해에는 국내외 유명인사 방문도 이어지고 있는데 독일 루드빅 쉬크 대주교 일행, 동티모르 공화국 질 알베스 관광.산업장관 일행, 김형오 국회의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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