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여권 소중히 보관하세요"
"여권 소중히 보관하세요"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5.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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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권발급 감소 불구 분실률 늘어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올해 경제불황 등의 여파로 인해 지난해보다 여권발급이 감소추세에 있으나 여권분실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분실 140건, 효력정지 4건 등 총 144건의 여권분실신고가 들어왔으며 이는 올해 여권발급량 7765건의 1.86%인 것으로 나타나 여권발급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분실률이 0.36% 증가하고 있다.

개인이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여권분실에 대한 기록이 과거 기록 등으로 전산관리가 돼 출.입국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5년 이내 2회 분실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경찰 등의 관계기관의 확인을 받아야 여권발급이 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여권은 소지자의 국적 등 신분을 증명하고 이로서 소지자에 대해 외교적 보호권 행사를 할 수 있는 공문서의 일종"이라며 "여권 분실시 개인이 여권을 발급 받는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분증인 여권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여권발급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SMS 문자전송 시스템을 이용해 발급된 여권이 도착했음을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매일 정기적으로 발송해 발급된 여권을 소정기간내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해외안전여행 가이드 북' 등을 배부해 여권발급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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