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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화순-전북 군산' 뱃길 열렸다
'서귀포 화순-전북 군산' 뱃길 열렸다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5.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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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카페리 여객선 Sea-Bus호 화순항 첫 입항

전라북도 군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뱃길이 1일 처음으로 열렸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께 군산항에서 관광객 370여명과 차량 48대를 태우고 출항한 9500톤급 (주)제이앤케이(J&K)라인의 카페리 여객선 '씨 버스(Sea-Bus)'호가 2일 오전9시30분께 목적지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 도착했다.

당초 이 여객선은 이날 오전8시께 화순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역조류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1시간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이날 최초로 입항한 관광객과 장해덕 (주)제이앤케이(J&K)라인 대표, 박승기 선장 등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또, 화순항에 여객선이 처음으로 도착하자 안덕면 주민들은 신나는 풍물놀이로 관광객들을 환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막혀있었던 해상 교통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이를 통해 서귀포지역의 물동량 확보 및 관광객 유치가 한층 원활하게 이뤄져 경제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산간 카페리 여객선'은 군산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에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화,목, 일요일 오후7시에 출항한다. 소요시간은 10시간이고 요금은 1인당 3만4000원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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