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일 오전10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오늘 하루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오'라는 주제로 제3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장수노인, 효행자 등 61명에게 중앙표창과 도지사 표창, 시장표창이 수여되고 올해로 100세가 되는 장수 노인 33명에게 장수패가 수여된다.

2부 행사에서는 제주여성난타팀, 송죽예술단, 평양예술단, 에코재즈밴드 15인조의 공연과 '우리 마을 명가수야'라는 타이틀을 갖고 읍면동을 대표하는 노인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어르신 건강진단(당뇨, 혈압체크 등), 노인학대예방.보호 상담,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홍보,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등의 홍보를 실시한다.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임생)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음료 봉사를 실시하며,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문정복)는 참석하신 노인들에게 맛있는 국수를 제공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지역의 노인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수송용 버스를 배차할 예정"이라며 "한마음이 되는 어르신 잔치로 마련하여 즐겁고 보람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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