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대형토목공사장과 공연.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7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최근 건축공사장의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공사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남제주군은 9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이프러스 골프장, 해비치리조트 2차 공사장, 샤인빌리조트 2차 공사장 등에 대해 건축.소방.전기 분야와 관련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현장안전관리자의 배치여부, 시설주 및 관련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실시 여부 및 공사장의 안전보호구 착용상태, 안전가설물의 유지관리상태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제5회 최남단 방어축제장에 대한 지도.점검에도 나선다.
최근 상주시 공연장에서의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관리.안내요원 투입 계획과 관중 진출입 유도동선 등을 지도.점검해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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