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종일 돌봄교실 6개교서 시범 운영
맞벌이 부부, 저소득층가정 자녀들을 위해 학교가 아침부터 밤까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종일 돌봄교실'이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정규수업, 방과후 활동, 가정'의 3가지 기능을 야간까지 지원하는 '종일 돌봄교실'이 6월 1일부터 제주도내 초등학교 6개교에서 시범 운영된다고 밝혔다.
종일 돌봄교실은 현재 운영 중인 초등 보육교실을 평일 밤 9시까지 연장해 보육활동, 특기적성교육활동, 교과학습지도, 과제지도, 자율활동, 취미활동, 상담활동 등 맞춤형.선택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총 2억1720만원을 투입해 종일돌봄교실 시범운영 학교에 보육교사.보조교사의 인건비, 석식비, 간식비 등 운영비를 학급당 362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종일 돌봄교실은 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내 초등학교 중에서 제주시지역 3교실, 서귀포시지역 3교실을 지역교육청에서 추천받아 심의.선정해 6월 1일부터 2010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내 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는 38개교로 47학급이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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