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분산처리연구소가 정보기술(IT) 분야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유비쿼터스-제주 구현과 국제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분산처리연구소를 방문 해 상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력의향서에는 분산처리연구소가 현재 진행 중인 `Pegasos' 프로젝트(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 지리정보시스템)에 제주참여 요청, 유비쿼터스-제주플랜에 대한 검토 및 참여 논의, 정기적인 공동세미나 개최 및 정보교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뷔르츠부르크 대학교는 6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독일 명문으로 이 대학 분산처리연구소는 모바일.고성능무선인터넷.무선커뮤니케이션 등 첨단 통신분야에서 유럽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가 하면 특히 트란 지아 소장은 'EU(유럽연합) 차세대 통신사업 협의체' 회장을 맞는 등 이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라고 제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제주시 김명립 부시장, 허성부 제주시의회 부의장, 김인환 지식산업진흥원장, 트란 지아 분산처리연구소장, J.밀브란트 박사(모바일 팀장), K.라이브니츠 박사(무선커뮤니케이션 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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