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초등학교(교장 박태주)는 29일 교내에서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와 지역인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및 급식실 등을 아우르는 '백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백사관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지난해 사업비 8억5500여만을 들여 연면적 472㎡에 1층은 급식실, 2층 규모의 백사관을 지난 14일 완공해 이날 개관하게 된 것이다.
백사관은 도서관과 급식실은 물론 교원연수실 등이 시설돼 있다.
1909년 개교 이래 100주년을 맞으며 648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가진 표선초등학교는 이번 숙원사업을 해 냄으로써 100주년의 의미를 더하게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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