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다문화 체험교실 운영
다문화 교육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출신 결혼이민자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제주이주민센터에 위탁해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키로 밝혔다.
이번 교실은 다문화교육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출신국의 문화, 풍습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다문화교육 강사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4개국 출신 결혼이민자로 다문화교육 강사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다문화 체험교실은 학교별로 희망국가 다문화교육 강사를 요청해 진행되고 국가별로 강사 4∼5명이 한 팀을 구성해 학교별 다문화 체험교실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다문화 강사 출신 국가어로 하는 인사말 배우기, 나라소개, 역사소개, 전통문화 소개, 동화 소개, 동요배우기, 음식만들기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등이다.
체험교실은 한학기에 40여개교를 대상으로 총 8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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