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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프로골퍼들 제주서 '별들의 향연'
지구촌 프로골퍼들 제주서 '별들의 향연'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4.2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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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골프선수들이 참가하는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09' 골프대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공식 유러피언투어로,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발렌타인스(CEO 크리스찬 포타)가 주최하고 EPGA, KPGA(회장 박삼구)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최고의 골프 빅이벤트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20일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제주에 갑자기 강풍과 돌풍 등 기상 악화의 영향으로 인해 입도가 지연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으나, 이날 밤 8시30분 최근 유러피언 투어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폴 맥긴리(아일랜드)가 제주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선수들이 속속 들어와 행사는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유러피언투어 18회 우승을 차지한 리 웨스트우드(세계랭킹 12위) 선수 등도 제주를 찾았다.

21일에는 오전 8시 PGA통산 15승을 한 전설적인 영웅 전 마스터즈 챔피언 프레드 커플스 선수가, 또 지난해 월드컵 스웨덴 우승의 주역인 헨릭 스텐손(세계랭킹 6위) 선수도 출전을 위해 제주에 발을 내디뎠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선수로는 제주가 낳은 2008년 KPGA 신인왕 강성훈 선수를 비롯해, 지난해 시즌 포인트 랭킹 순위 1위부터 3위까지인 김형성과 김대섭, 배상문 선수, 한국 남자 프로골프계의 전설 최상호 선수 등 34명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210만유로(약 40억원)로 국내 최대 상금규모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골프 빅이벤트로 2008년부터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3년간 골프의 파라다이스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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