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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법환동, 관광단지로 '탈바꿈'
서귀포시 법환동, 관광단지로 '탈바꿈'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4.1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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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지구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 1단계 준공 완료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주5일제 근무 등 어촌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된 정부의 어촌 관광진흥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어촌체험.레저황동 등 'One-Stop' 관광형태의 새로운 관광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법환지구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항 일원에 제주 어머니의 표상인 해녀와 태풍의 길목에 있는 입지적 여건을 고려해 태풍을 주제로 2012년까지 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 등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해녀체험장, 용천수광장, 야외무대, 태풍전시관 등을 시설한다.

우선 1단계사업으로 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해 해녀체험센터, 해녀체험장, 용천수광장, 야외무대 등을 지난달 시설 완료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올레탐방객 또는 해녀체험에 관심있는 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시설비 5억원을 투자해 해녀체험장내 파고라(정자), 야외벤치 등 해녀체험장 이용객 편의시설 및 용천수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을 문화관광부계획의 일환으로 해녀들의 생활문화와 최영장군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기 위해 추진 중인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해녀를 테마로 법환동을 관광어촌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오는 2011년 이후 해안도로 개설, 토지수용이 선행되면 나머지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태풍과학실, 태풍체험실, 태풍학습실 등 기초과학 학습을 위한 태풍전시관을 시설해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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