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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글로벌 체육인재 지원 '팍팍'
무연고 글로벌 체육인재 지원 '팍팍'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4.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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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무연고 글로벌 체육인재 지원 협약식 개최
선수 훈련비 및 대회 참가비 지원

제주도내 무연고 체육인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선수 훈련비 및 대회 참가비가 지원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직무대행 김철희)는 10일 오전 11시 20분 JDC 정보관(현대해상빌딩 11층)에서 제도내 장애인 체육 우수선수의 훈련비와 세계 오지 마라토너의 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 참가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우선 올해 지원되는 대상자는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서 우수선수로 추천한 자로서 개인종목 부문에서 국가와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한 휠체어육상 부문 월드스타 홍석만 선수다.

두 번째 대상자는 후원사 없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기계발을 꾸준히 해 세계오지 횡단마라톤 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제울트라 마라토너 안병식 선수이다.

JDC는 이번 글로벌 체육인재 지원협약을 통해 홍석만 선수에게는 1년간 훈련비(자기계발비) 1800만원을, 안병식 선수에게는 국제대회 참가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 유럽종단 울트라마라톤 참가비 1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대회 참가시마다 유니폼 또는 휠체어 구동바퀴에 제주자치도와 JDC의 심벌마크를 부착해 출전하게 되며, 각종 대회 입상 시 선수 개별 영광 뿐만 아니라 제주와 JDC를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JDC가 연간 훈련비 등을 지원한 홍석만 선수는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에 등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안병식 선수는 2008년 북극점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JDC는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세계속의 제주인으로 위상을 떨칠수 있도록  잠재력을 갖춘 체육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엊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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