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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자전거 타고' 제주투어 코스 개발된다
'걷고 자전거 타고' 제주투어 코스 개발된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4.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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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일 중앙일보사와 MOU 체결...자전거 제주투어 출정식 '본격'

걷기와 자전거로 4계절 자연을 호흡하고 느끼는 명품형 '워크앤 바이크'(Walk & Bike) 제주투어 코스가 본격 개발된다.

제주도는 이 제주투어 코스를 제주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개발된 12개 올레코스와 제주시 전역을 연결해 체류형과 웰빙형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7일 걷기와 자전거로 '국토 잇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중앙일보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중앙일보사와 협약 체결후에는 자전거 21(지부장 양팽철) 회원 50명이 참여하는 Walk & Bike 제주투어단 출정식을 시발점으로 대대적인 홍보 및 거리투어에 나섰다.

Walk & Bike 제주투어 체험관광 상품의 선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수립된  3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관련 실과와 행정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지난 3월25부터 걷기코스 및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코스발굴과 표지판 정비, 이용편의 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세부 실천계획으로는 올해 6월까지 1단계 붐업조성 및 실태조사 단계로 저탄소 녹색도시, 세계자연유산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제주의 모든 것을 전 도민과 관광객이 만끽하고 체험해 감동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수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2단계는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걷기 및 자전거 코스 정비를 완료하고 행사개최 등을 하게된다.


3단계는 정착.발전단계로 2010년 7월이후부터 Walk & Bike 제주투어 관광 상품과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문제 등으로 생태계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중앙 및 지방언론 등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체험관광 상품을 더욱 발전시켜 미래에너지 대책과 건강도시 위상을 최고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Walk & Bike 제주투어 체험상품 개발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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