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총장 김병찬)이 제주도내에서 처음,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도 최초로 '공자학원'을 운영한다.
한라대는 4일 오전 11시 한라대 금호미래관 1층에서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한라대학 공자학원' 개원식을 갖는다.
공자학원은 중국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 보급을 학원 설립을 지원하고 교사를 파견해 중국어교육 및 문화교육을 진행하는 사회 공익 교육기관이다.
이번 개원식에는 중국 정부의 대표사절단으로 4개국을 순방 중인 리장춘 상무위원, 장관 6명과 주한 중국대사관의 청융화 대사,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외교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한라대는 금호미래관 1층에 공자학원을 마련해 강의실 및 중국학 자료실 등을 갖췄다.
또 중국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중국학 자료 5000여권을 중국학 자료실에 비치해 중국어 학습 및 자료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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