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31만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객 유치목표 600만명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월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적으로 내국인 120만7614명, 외국인 10만3902명 등 총 131만1516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3만4151명과 비교하면 6.3% 증가한 것이다.
올해 1월 설연휴 기간 폭설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와 선박 16편이 결항되고 골프장 24개소가 휴장했고, 2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기간에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50여편이 결항했음에도 불구하고 입도 관광객수는 증가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높게 하고 잇다.
올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등산, 골프 등 레저관고아객과 가족단위 관광객, 각종 모임이나 동호회의 단체관광객, 세미나 등 회의관련 관광객, 각급 학교 수학여행 등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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