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치경찰대, 중정로 거리 불법 주.정차 단속 실시
서귀포시가 사업비 총 120억원을 투입해 중정로를 '대한민국 명품도로'로 육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서귀포시 자치경찰대는 최근 중정로 거리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홍보활동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대에 의하면 중정로는 서귀포시 도심권을 통과하는 편도 1차로의 협소한 도로로 차량 한두대만 주.정차해도 교통정체가 발생해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의 현안과제로 대두되어 왔다.
자치경찰대 관계자는 "지난 3월 한달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4월부터는 기존의 사전 경고방송 등 계도 위주보다는 집중적이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하여 불법 주.정차를 근절시키겠다"면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지역의 쾌적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자발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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