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토요일 국립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을 갖고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를 맞이하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전국 12곳 국립박물관 공동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박물관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3월 행사는 28일에 열린다.
국립박물관에서의 이벤트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즉석사진을 찍어 종이액자와 함께 1일 선착순 50가족에게 제공한다.
또 국립제주박물관 싸이월드 타운홈피에서 ‘박물관 가는 날’ 행사내용을 개인 홈피에 스크랩해 홍보하거나, 방명록에 프로그램 참가 후기를 남기는 1촌을 대상으로 상품과 도토리를 지급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고산리 선사유적 화살촉 등 6종의 전시유물을 스티커 문신으로 새겨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문양 내 몸에 새기기’가 운영된다.
'토요일의 보물찾기'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상설전시 내용과 연계해 매월 주제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3월에는 ‘자연의 친구, 선사시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마․아빠와 박물관 나들이'는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가해 제주의 인물, 회화, 건축, 공예와 관련된 부분을 함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토요박물관 산책'은 「극단 마음같이」의 '바보 똥강아지' 마임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진한 재미와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월부터 10월중 매주 토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전시실을 야간에도 개장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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