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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화항공 23일 제주에 첫 취항
대만 중화항공 23일 제주에 첫 취항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3.2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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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항공사인 '중화항공'이 23일 제주에 첫 취항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화항공'이 대만 가오슝에서 대만관광객 150여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제주에 첫 취항한다.

중화항공은 올해 9월까지 정기성 전세기 형태로 23일부터는 주 5일당 1편, 26일부터는 주 2편(목, 일)의 각각 별도 스케줄로 운항된다.

제주도는 현지 강복여행사를 비롯해 오복, 경성,  첩리여행사 등 대형여행사들이 담당하고 있어 활발한 모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중화항공 운항을 계기로 그동안 고전해오던 대만관광객유치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타이베이를 거점으로 대만 제2의 시장인 가오슝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시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23일 오전11시10분 중화항공 기장, 승무원 및 첫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취항에 이르기까지는 올해 우리도가 처음 시행하고 있는 ‘국제직항노선 활성화 인센티브제’가 촉매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만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타이베이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대만지역의 주요항공사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펼친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중화항공 운항활성화를 위해 지난16일 대만 가오슝에서 현지 관광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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